1. "사서오경을 달달 외우고 주댕이로 공맹의 말씀을 달달 왼다고 해서 군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 노동의 고통을 모르고 무의를 모른다면 머리에 똥만 가득찬 밥버러지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정도전(조재현)
2. "만두 한쪽이라도 얻어 먹을 수 있다고 믿는 자는 만두 접시를 노리지 않으니까요. 구걸에 맛을 들인 자는 결코 대들지 못합니다" /이인임(박영규)
3. "상투를 잡은 아이는 매부터 쳐야 합니다. 떡은 울 때 줘도 늦지 않습니다" /이인임(박영규)
4. "나무를 꺾는 것이 바람이고, 바위를 깎는 것이 파도일세. 부딪혀 보기도 전에 포기부터 해서야... 힘이 아니라 용기가 없어 보이네만" /이성계(유동근)
5. "진시황의 아방궁은 백년을 갔습니까? 천년을 갔습니까? 진시황이 죽고 3년 만에 흔적도 없이 타버렸습니다. 다 부질없고 미망없는 욕심인 것을 정녕 모르시겠오?" /명덕태후(이덕희)
6. "세상을 바꾸려거든 힘부터 기르세요. 고작 당신 정도가 때려 준다고 바뀔 세상이었으면 난세라 부르지도 않습니다" /이인임(박영규)
7. "정치하는 사람에겐 딱 두 부류의 인간이 있을 뿐이네. 하나는 적 그리고 다른 하나는 도구" /이인임(박영규)
8. "백성이 가장 귀하고 사직이 그 다음, 군주는 가장 가벼운 것이라 했습니다. 해서 백성의 고통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정도전(조재현)
9. "꽃이 피려면 누군가는 거름이 되야 하지 않겠소?" /공민왕(김명수)
10. "그대 또한 잠시나마 허튼 기대에 부풀었겠지만 앞으로 이것만은 기억하면서 사시오. 세상은 그렇게 쉽게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이인임(박영규)
11 "애들은 아무나 가르친다던가? 자기를 포기하는 자와는 말을 섞지말고 자기를 버리는 자와는 행동을 함께하지 말라 하였거늘. 자네가 이러고도 남을 가르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나" /정몽주(임호)
12. "짖는 개는 물지 못합니다. 모르시오? / 미친 개라면 얘기가 좀 다르지 않겠습니까?" /이인임과 정도전
13. "나랏일을 재물과 칼로만 다스릴 수 있겠습니까? 머리좋은 자들도 있어야지요" /이인임(박영규)
14. "엎질러진 물은 주워 담을 수 없으니 새로운 물을 따를 수 밖에요" /이인임(박영규)
15. "이기지 못할 적 앞에서는 싸울 각오도 생기지 않는 것입니다" /이인임(박영규)
16. "정치를 오래할 생각이라면 새겨 들으시오. 의혹은 궁금할 때 하는게 아니라 상대를 감당할 능력이 있을 때 제기하는 것이오" /이인임(박영규)
17. "장님에게 등불을 쥐어 준들 길이 보이겠습니까?" /정도전(조재현)
18. "답답하다고 먼저 찾아 가서야 쓰나. 상대가 찾아 오게 만들어야지. 타협은 그리하는 것일세" /이인임(박영규)
19.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없는 것은 아니지요. 그 가시가 언젠가 단검이 되서 돌아올 것입니다" /정도전(조재현)
20. "세상에 팔자 같은 것은 없다. 허니 무당될 팔자 또한 없는 것이다" /정도전(조재현)
21. "배워라 배우면 너의 소원을 들어 주는 것이 돌탑이 아니라 너 자신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정도전(조재현)
22. "맹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불위야 비불능야(不爲也 非不能也)라 하셨다. 하지 않는 것이지 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는 뜻이다" /정도전(조재현)
23. "정치라는 전쟁터에 혼자 거닐 꽃길 같은 건 없으니깐 말입니다" /이인임(박영규)
24. "사실과 진실은 다른 것입니다" /정몽주(임호)
25. "기다리시라요. 적이 강할 땐 싸우디 말고 기다려야 합메다. 기다리다 보면 반드시 틈이 생김메다" /이성계(유동근)
26. "전쟁터에서 한 사람도 아이 죽이겠다는 것은 오만입메다. 오만한 장수는 부하들을 몰살시키디요" /이성계(유동근)
27. "관즉득중(寬則得衆). 큰 정치를 하시려거든 관대해져야 합니다" /이색(박지일)
28. "사람은 누구나 한번은 죽네. 간신배와 싸우다가 죽는 것이니 사대부로서 이만큼 영광스러운 죽음이 또 어디 있겠는가" /박상충(김승욱)
29. "나라 법을 못믿겠거든 나를 믿어라. 아무리 세상이 섞었다 할지라도 티끌만한 정의는 남아 있을 터. 내 너에게 그것을 보여줄 것이다" /정도전(조재현)
30. "거꾸로 선 세상을 바로 세우기에는 저희들이 너무 나약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강해지기 위해서 패배를 선택했습니다" /정몽주(임호)
31. "힘없는 백성의 목숨을 지키는 거이 나라가 할일 아입니까" /이성계(유동근)
32. "정적은 또 나타나게 돼있습니다. 밖에서도 안에서도 정치란 게 그런 겁니다" /이인임(박영규)
33. "숙명하고 선택의 차이는 아주 큰 것입니다" /이인임(박영규)
34. "참고 기다리는 것도 싸움이매다" /이성계(유동근)
35. "도적 놈의 것을 훔친 것이니 무슨 허물이 되겠는가" /정도전(조재현)
36. "왜적보다 무서운 것이 나라의 곳간이 비는 것입니다" /이인임(박영규)
37. "전장에서 적을 만나면 칼을 뽑아야지만 조정에서 적을 만나면 웃으세요. 정치하는 사람의 칼은 칼집이 아니라 웃음 속에 숨기는 것입니다" /이인임(박영규)
38. "지조있는 여인의 가슴 속에 정인이 하나듯이 신하의 가슴에도 임금은 오직 한분 뿐이시다" /정도전(조재현)
39. "궁지로 더 몰아 넣으세요. 사람의 진면목은 그 때 더 드러납니다" /이인임(박영규)
40. "힘도 없는 놈이 허리까지 뻣뻣해서야 어찌 살아남을 수 있겠습니까?" /정도전(조재현)
41. "힘 없는 자의 용기만큼 공허한 것은 없다" /이인임(박영규)
42. "백성들이 원하는 것은 고구려의 영광 이전에 오늘 저녁에 먹을 따뜻한 밥 한그릇입니다" /정도전(조재현)
43 "네 죄가 아니다. 백성의 목숨조차 지키지 못한 이 빌어먹을 나라의 죄다" /정도전(조재현)
44. "인명은 재천이니 뭐니 하는 말들 모두 위선이오. 사람 목숨은 결국 사람 손에 달려있는거 아니었소?" /이방원(안재모)
45. "내가 생각한 대의는 아주 평범한 것이네. 백성들 앞에 놓여진 밥상의 평화" /정도전(조재현)
46. "스승과 제자는 부모 자식과 같은 것이니 우린 이미 천륜으로 맺어진 것이다. 서로 몸이 떨어져 있다해도 늘 함께 있는 것과 진배없는 것이니 외로워할 것도 낙심할 것도 없다" /정도전(조재현)
47. "잘 들으시오. 힘이 없으면 그 누구에게도 그 무엇에도 헌신하지 마시오" /이인임(박영규)
48. "내가 원하는 사람은 남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무릎을 꿇는 사람이오. 그런 사람은 밥만 제때 주면 절대 주인을 물지 않거든요" /이인임(박영규)
49. "권세를 오래 누리고 싶으면 내 말을 명심하세요. 권좌에 앉아있는 사람은 딱 한 사람만 다스리면 됩니다. 자기 자신" /이인임(박영규)
50. "무너뜨릴 힘이 없어서 참는 거 아니다. 무너뜨리고 나면 다시 쌓아야 하는데 내사 그걸 배워두지 못했다" /이성계(유동근)
51. "장수의 운명이 그런거지요. 무찌를 적이 있으면 살고 적이 사라지면 죽는 것이지요" /정도전(조재현)
52. "탑을 세우려면 솜씨좋은 석공들이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방원(안재모)
53. "남을 속이려면 자기 자신을 속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도전(조재현)
54. "힘을 앞세운 나라는 곧 망합니다. 그러나 덕을 앞세운 나라는 천년을 갑니다" /정도전(조재현)
55. "어느 구름에서 비가 내릴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네" /정도전(조재현)
56. "놈들의 탐욕이 어디 백성들 땀만 갖고 지워지겠는가. 조만간 먹잇감이 떨어지면 지들끼리 물어뜯게 될 것일세" /정도전(조재현)
57. "굽힐 땐 굽히세요. 정치하는 사람이 허리와 무릎은 유연할수록 좋은 것이오" /이인임(박영규)
58. "정적이 없는 권력은 고인물과 같소이다. 권세와 부귀영화를 오래 누리고 싶다면 정적을 곁에 두세요" /이인임(박영규)
59. "형벌의 경중만큼 중요한 것이 형평입니다" /이색(박지일)
60. "기억해 두거라. 싸움에서 가장 긴장해야 될 순간은 이겼다 싶을 때 이니라. 해서 지금이 위기다" /정도전(조재현)
61. "기억해 두게. 포기하지 않는 한 패한 것은 아닐세" /이인임(박영규)
62. "죄가 없어서가 아니라 지은 죄가 많아서 입니다. 세상이 원래 그래요. 큰도둑은 처벌받지 않습니다" /염흥방(김민상)
63. "헝겊이 아무리 두껍다 한들 송곳을 덮을 수 있겠습니까?" /윤소종(이병욱)
64. "땅바닥에 시구렁창 깔고 앉아 있으면 그 집이 바로 설 수 있겠습니까?" /이성계(유동근)
65. "산은 하나인데 두 마리의 호랑이가 살 수 있겠는가?" /이인임(박영규)
66. "왕도정치에서 군왕의 덕목은 오직 한가지 덕입니다" /정도전(조재현)
67. "어차피 망해 없어질 나라이니, 종말이나마 화려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윤소종(이병욱)
68 "위중한 사안일수록 스스로 결정해야 하느니라. 그래야 미련이 남지 않는다" /정도전(조재현)
69. "최영은 이상을 따랐고, 이성계 장군은 현실을 따랐을 뿐이네" /정도전(조재현)
70. "인과 의를 지켜야만 비로소 군왕일세. 인과 의를 해치면 군왕이 아니라 도적일세" /정도전(조재현)
71. "정치에서 서열은 딱 두가지뿐입니다. 실세와 허세" /이인임(박영규)
72. "학자이기 전에 정치가로서 내가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네. 결론은 화합이더군" /정몽주(임호)
73. "자질 없는 군주가 보위에 오르는데도 좌시하는 것이 금도입니까?" /정도전(조재현)
74. "사람은 모름지기 부모를 닮는 것이 아니라 시대를 닮는 거라 하였습니다" /정도전(조재현)
75. "이성계는 훌륭한 무장이다. 허나 정치가로서는 위험한 사람이야" /이색(박지일)
76. "백성을 구원할 힘을 가진 자가 세상을 외면하는 건 그건 죄악입니다" /정도전(조재현)
77. "힘없는 백성들이 기댈 곳은 미우나 고우나 정치뿐 입니다" /정도전(조재현)
78. "불행해지고 싶지 않거든 용상을 쳐다보지 말게. 분수에 맞는 자리까지만 탐하시게. 자네에게 용상은 지옥이 될 것이니 말일세" /이인임(박영규)
79. "민본대업. 이제부터 우리의 목숨이고 영혼이고 전부입니다" /정도전(조재현)
80. "포은이 대업의 대의를 인정하고 주군의 신하가 된다면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혁명이 될 것입니다" /정도전(조재현)
81. "군주의 권위와 힘을 갖지 못한 자가 용상에 앉아 있다는 것은 모두에게 비극이네" /정도전(조재현)
82. "폐가입진(廢假立眞). 가짜 왕실을 폐하고 진짜 왕실을 세운다. 이것이 폐위의 명분이 될 것입니다" /정몽주(임호)
83. "못난 부모라고 외면하면 그것을 어찌 자식이라 할 수 있습니까. 못난 부모라서 더욱 애착이 가고 가슴이 아립니다" /정몽주(임호)
84. "정치의 소임은 절충입니다. 상대를 인정하지 않고 공격을 서슴치 않는 것은 야만이란 말입니다" /정몽주(임호)
85. "정치의 소임은 세상의 정의를 바로잡는 것입니다" /정도전(조재현)
86. "대체로 출신이 비천한 자들이 너무 높은 자리에 오르면 분별 없는 짓들을 하기 십상입니다" /공양왕(남성진)
87. "사대부에겐 아비란 군왕이고 가족은 백성입니다" /정도전(조재현)
88. "참으로 나약해 보이지만 더없이 끈질기고 강인한 존재. 그게 백성들일세" /정도전(조재현)
89. "아군에겐 인사, 적에게는 칼, 그게 소생의 신조입니다" /이방원(안재모)
90. "산에는 대나무만 있는 것이 아니라 비틀리고 꺾인 칡넝쿨도 있는 것입니다" /이방원(안재모)
91. "설득이 안된다면 강요를 하는 것도 방법일 것입니다. 보위를 밀어넣고 등을 떠밀면 되는 거 아닙니까" /이방원(안재모)
92. "머리 속에 똥만 가득 찬 밥버러지가 무엇을 알겠는가? 자네들이 군자이니 자네들이 하는 말이 맞을 것일세" /정도전(조재현)
93. "다음 세상의 임금은 덕망을 갖춘 순진한 영웅이면 충분합니다. 권력에 대한 의지는 필요치 않습니다" /정도전(조재현)
94. "어디 임금만 없다 하더냐. 주군을 따르던 민심도, 대업의 정당성도 헛개비처럼 사라져 버렸느니라" /정도전(조재현)
95. "피 흘리지 않는 대업은 몽상입니다...대업은 새로운 권력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방원(안재모)
96. "산다고 다 사는 것입니까. 사람답게 살아야지요. 그것이 우리가 이루고자 했던 대업이었습니다" /정도전(조재현)
97.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묵이지지(默而識之)라 하였습니다. 터득한 것은 묵묵히 마음에 새겨야지 입 밖에 내는 것은 옳지 않다 하였습니다" /이방석(박준목)
98. "전쟁터에서 적을 이기는 거보다 중요한게 뭔 줄 아니? 그건 싸우기도 전에 적이 제 풀에 항복을 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건 칼로 하는 게 아니라 인망, 마음으로 하는 것이지" /이성계(유동근)
99. "이건 어디까지나 정치니까요. 좋은 사람과도 뜻이 맞지 않으면 적이 되는 곳이고, 싫은 사람도 뜻만 맞으면 언제나 동지가 되니까요. 그게 정치이지 않습니까" /이방원(안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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