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드라마를 보면

어장관리녀들이 주인공으로 많이 나온다

 

내가 어릴적 여배우들은 지고지순하고 의리있고 모범적인 였었는데

 

요즘은 이남자 저남자 와도 쏘쿨하다

 

아무리 세상이 변했다 한들 그래봤자

 

여기는 대한민국이다

 

그대들이 아무리 쏘쿨하다고 얘기해도

대한민국에선 천년이 지나도 인정 못받는다

 

왜냐구? 나라가 작기 때문이다

 

3면이 바다고 위로는 북에 막혀 섬나라 다름 없다

 

세사람만 건너도 다 친척이고 이웃이다

 

드라마는 드라마 일뿐이다

 

그대들이랑 드라마 주인공이랑 동일시 하지마라

 

결국엔 보고있는 그대들도

사실 주인공에 대해 불편한 마음이 들잖아

 

드라마란게 겁나는 거야

 

거짓인줄 알지만 현실을 재구성한것이라

 

우린 가짜야 라고 말해도

보는 내내 진짜 현실 처럼 느껴진다

 

사실

드라마가 세상을 변화 시켰다고 봐야지

 

우리가 원래 뭘 알았겠어?

 

친구에게서 배우는 것보다 티비에서 배우는게 훨씬많지

 

무의식중에서 그렇게 점차 배워가고 있다는거지

 

사람은 나약해서 보고듣고배운데로만 살거든

 

보고듣는거만이 세상과 소통수단인지라 일단은 뇌란 놈은 모든걸 받아들어 거짓이라도 말이지

 

우린 그걸 판단해야해

 

그러나

 

이미 늦었지 세상은 너무 변해있으니까